일상생활

서울대 소아안과 명의 김성준 교수님 진료 후기

kimchikorea 2023. 12. 4. 16:42

아이가 상사시가 있어서
서울대학교 소아안과 김성준 교수님에게 수술을 받았고,
이후로 매년 진료를 받고 있어요
벌써 1년이 지나 오늘도 진료를 보는 날이네요.

서울대학교 본원 어린이병원 건물에 도착 후



소아안과에 도착하면

1. 도착접수
바로 앞 복도 쪽 외래도착접수기에,
주민번호나 등록번호를 입력하고



도착접수증을 출력해요.



2. 시력측정
간호사분들이 있는 안내실과 22번 시력측정실 옆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번호표를 뽑아요.



시력측정을 위한 번호표에요.


22번 시력측정실 앞에 있는 화면에서 순번이 되면,
시력측정실에 들어가서 번호표를 내구요,
간호사님이 있는데 왼쪽, 오른쪽 시력검사를 하구요,
안경 도수 확인 같은 걸  한 후,
시력 등이 적힌 종이를 주는데,

시력측정실을 나가니 어떤 간호사분이 달라고 하더니,
김성준교수님 진료실에 전달을 한다고 하네요.


3. 진료
24번 진료실 밖에 화면이 있는데,


도착접수증에 있는 번호가 보여요.


보통 30분 이상 지연이 되는데,
교수님이 자세하고 친절하게 오래 봐 주셔서 그래요.
내 아이도 자세하게 봐 주시니 지연에 대한 불만은 없고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해요~

시간이 되서 아이 번호 차례가 되면 아이 이름도 같이 부르는데,
24번 진료실 안으로 들어가요.
들어가면 교수님 제자 의사님이 계시는데,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이것 저것 눈 움직임 등을 확인 후 컴퓨터에 기록을 해요.


옆 23번방에서 진료가 끝나면 교수님이 오시는데,
(옆방은 아마 수술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진료보는 방 같아요.)
제자 의사님이 미리 적어둔 내용을 보시고,
저랑 얘기도 한 후,
교수님도 아이 눈 움직임을 여러 방법으로 확인하세요.


사사는 수술과 교정이 되서 거의 안보인다고 하시고,
그 대신 난시가 있는데 이제는 안경으로 맞추자고 하시네요.
그리고, 1년 후에 다시 진료보자고 하구요.

진료는 대략 20~30분 정도 본 것 같아요.
진료실을 나오면 간호사님이 다음 일정 관련 진료 후 안내문을 주세요.



4. 결제
도착접수했던 외래도착접수기 옆에 카드 수납 기기가 있어요.
주민번호나 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카드로 수납하면 되요.
올해는 진료비가 54,400원이 나왔네요.

그리고, 안경 처방전도 같이 출력이 되요.

참고로, 제 아이는 좀 이전이라 교수님에게 진료보려고 1년 반정도 기다렸는데, 요즘은 2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들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