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결절성 피부염(돌기, 딱지) 스테로이드 주사 가격 및 후기

몇년 된 거 같은데,
무릎에 딱지 같은게 생겼어요.
 

 
희한하게 거의 같은 위치에 생겼는데,
사진에서 왼쪽이 심하고 오른쪽은 덜해요.

 
피부과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술로 인한 거라면서,
알코올을 주량 이상으로 먹으면 우리 몸이 처리가 안되서 이런 결절이 생긴다고 하네요.
 
<치료 1>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았는데 하루에 2회 바르라고 하네요.
근데 바르기 귀찮아서 거의 하루에 1번 정도만 발랐네요.
꽤 오랫동안 몇년 발랐는데도 차도가 없어요~

 
<치료 2>
몇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계속 안없어져서 피부과에 갔더니,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없어진다고 하네요.
2~3주 간격으로 10회정도 맞아야 한다고 하네요.

의사 선생님이 주사를 놓구요,
희한하게 눈을 안보이는 선글라스를 쓰라면서 가리네요.
좀 무서웠어요.

일단 한쪽 먼저 맞았구요.
피가 나왔는지 간호사가 지혈한다고 꾹 누르고 무슨 밴드인지 모르겠던데 부쳐줬네요.

 

양쪽 다 맞았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살짝 따끔한 정도네요. 
눈 가리는게 더 무서웠네요.

 

양무릎에  주사 + 진료 비용은 의료보험 적용되서 12,800원 나왔네요.

 
여름에 반바지 입는데 자꾸 튀어나와서 신경쓰이는데 빨리 없어졌으면 하네요.
2주 후에 갈려구요.
아직도 9번 남았네요.

참고로 연고는 이제 바를 필요 없다네요.
그리고, 딱지 주위를 긁으면 더 커지니깐 긁지 말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