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할 때 공항철도를 탔다가 1호선으로 갈아타요. 그럼, 관광객인 것 같은데 여행용 캐리어를 든 외국분들이 꽤 많이 보여요. 1호선 승강장으로 내려갈 때 사람들이 다 주위를 둘러봐요. 무거운 캐리어가 있는데 계단 뿐인가?하고 의아해 하는 것 같아요. 결국 에스컬레이터를 못찾고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낑낑대면서 계단을 내려가요. 그런데, 조금만 돌아서 앞으로 몆미터만 가면 1호선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요. 근데, 잘 안보여서 잘 몰라요. 아는 사람만 알아요. 왜 이 에스컬레이터가 앞에 있다는 표시를 안해 놓는지 모르겠어요. 담에 서울을 다시 오는 관광객분들은 서울역 1호선쪽으로 안올거 같아요. 빨리 개선되어서 우리나라 방문한 관광객분들이 좋은 기억 가지고 돌아가서 담에 또 우리나라에 왔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