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글에 소개했지만,
한달 전(7/14)에 갑자기 허리가 아팠어요.
누워도 아프고, 서도 아프고, 업드려도 아프고, 앉아도 아팠네요.
다행히 2시간 반 정도 아프다가
이전에 타 놓은 병원에서 처방한 진통제가 있어서 먹고나서 괜찮아 졌네요.
8/13 저녁 헬스장을 다녀왔어요.
헬스장을 계속 다니고 있는데 허리가 아픈 후로는 거의 스트레칭만 하고 있네요.
이날은 간만에 벤치 프레스를 했어요.
바로만 하다가 마지막은 양쪽에 10k 2개니깐 20kg으로 10세트 2번 총 20개를 더 해봤네요.
그런데, 집에 와서 저녁 11시 반 쯤 살짝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네요.
한달 전 허리통증 시작할 때와 비슷해요.
또 그 고통이 시작인가?하고 슬슬 무서웠네요.
와이프가 집에 약국에서 파는 진통제가 있어서 두알을 먹었는데도 아프네요.
한달 전처럼 누워도 아프고, 서도 아프고, 업드려도 아프고, 앉아도 아팠네요.
근데 새벽 5시 넘어서 까지 아프네요.
아파서 날 꼬박 샜어요.
아파서 날새기는 처음이에요.
아침에 회사 휴가를 내고,
집 근처 척추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 전화했어요.
오전은 안되고 오후 4시 반에 오라고 하네요.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먼저 찍고
한참을 기다리고 진료를 봤네요.
엑스레이 상으로는 특별한게 안보이고,
허리 디스크였으면 다리쪽이랑 찌릿 했을텐데 그렇지 않은걸로 봐서 디스크는 아니고 허리근육통 같다고 하네요.
허리주사 맞자고 해서,
엑스레이가 있는 방에 가서 누워서 여러 번 맞았는데,
알고보니 신경차단주사라고 하네요.
진통제랑 염증약 2주 정도 먹어보고,
물리치료 받고 가고,
아프면 바로 오라고 하네요.
다 합쳐서 비용은 10만원 정도 나왔네요.
집에 가서 진통제를 아침, 저녁으로 먹었는데도
당일 날은 살짝 아팠어요.
몸이 망가지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음...순리인가?
다행히 이튿날 부터는 통증이 많이 없어졌네요.
허리 디스크가 아니라 일시적인 허리 통증이길 바래요.
너무 아파서 다시는 그 고통을 겪고 싶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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