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이상한 딱지 같은게 생겼네요.
피부과에 갔더니 처음엔 염증성 결절이라고 하더니,
누르면 아프고,
손톱으로 옆을 긁으면 피도 나서,
나중에 다시 가서 사마귀 같은 게 아니냐고 하니깐,
사마귀 같다고 하네요.
레이저로 지지면 금방 없어진다고 해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어요.
레이저가 있는 방으로 가서 누워 있으라고 하네요.
레이저 같아요.
이 안경을 쓰고 누워 있으라고 하네요.
마취 주사 놓는 거는 직접 보고 싶었는데,
간호사가 그냥 쓰고 누워 있으라고 좀 짜증난 말투로 말하네요...
좀 있다가 의사선생님이 오더니
마취주사가 좀 아파요~라고 하면서 주사를 놓고(그리 아프진 않았네요.)
레이저로 제거할 때 아프면 마취주사 더 놓을테니 말하라고 하네요.
레이저로 다 제거하고 치료된게 좀 보고 싶어서 앉으면 안되냐고 했더니,
간호사가 이번에도 그냥 누워 있으라고 하네요.
이 간호사 뭐지?
빨리 일어나서 사진을 찍었구요,
다시 누웠다가,
왜 계속 누워 있어야 하냐고 간호사에게 한마디 하니깐,
짜증난 말투로 누워 있으라고 하네요.
(에이 누워 있으라니깐 왜 자꾸 앉는다고 말 시키고 난리야? 이런 느낌이네요..)
거즈를 붙이길래 사진 찍어도 되냐고 했더니,
위에 사진 이미 찍지 않았냐고 톡 쏘네요.
반창고 같은 걸 붙였구요,
비용은 4만원 나왔네요.
다음날부터 하루에 3번 후시딘 사서 잘 바르라고 하네요.
계산하면서 연차가 높아 보이는 직원분에게
좀전에 그 간호가가 짜증나는 말투로 왜 계속 누워 있으라고 하는거냐고? 한마디 했네요.
다음에 또 그러면 대놓고 뭐라고 해야겠어요...
어찌 이런 사람들이 간호사를 하는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사마귀 치료 얘기를 해야 하는데,
짜증난 간호사 만나서 이 얘기를 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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