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설겆이를 하고 있는데,수압이 약해지는 느낌이 들고,발 아래서 물이 밟히네요.발 매트를 들어보니,물이 한강이네요.당황... 싱크대 아래 넣어 놨던 잡다구리들을 뺐더니 다 젖어 있네요.몇년 전에도 이런 일이 있어서 호스 아래 플라스틱 통을 받쳤네요.싱크대 수전을 틀어보니,원홀줄이 찢어진건지 물이 막 새네요.(원래 동영상인데 티스토리는 동영상이 첨부가 안되서 물새는 동영상을 캡쳐했어요.) 그리고, 물이 구멍 안에서 호스를 타고 역류하네요. 저녁이라 설겆이도 못하고,퇴근하고 쉬지도 못하고,바닥 물 닦고,싱크대 아래 서랍에 넣어 둔 물건들도 젖어서 다 빼서 말리고,정리하는데만 1시간 걸렸네요.아는 아파트 상가 인테리어 사장님에게 전화를 했어요.오늘은 이미 퇴근해서 낼 아침에 오겠다고 하네요.비용을 물어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