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이상한 딱지 같은게 생겼네요.피부과에 갔더니 처음엔 염증성 결절이라고 하더니,누르면 아프고, 손톱으로 옆을 긁으면 피도 나서,나중에 다시 가서 사마귀 같은 게 아니냐고 하니깐,사마귀 같다고 하네요. 레이저로 지지면 금방 없어진다고 해서,그렇게 해달라고 했어요.레이저가 있는 방으로 가서 누워 있으라고 하네요.레이저 같아요. 이 안경을 쓰고 누워 있으라고 하네요. 마취 주사 놓는 거는 직접 보고 싶었는데,간호사가 그냥 쓰고 누워 있으라고 좀 짜증난 말투로 말하네요...좀 있다가 의사선생님이 오더니 마취주사가 좀 아파요~라고 하면서 주사를 놓고(그리 아프진 않았네요.)레이저로 제거할 때 아프면 마취주사 더 놓을테니 말하라고 하네요.레이저로 다 제거하고 치료된게 좀 보고 싶어서 앉으면 안되냐고 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