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임명된 젊은 낙하산 라인 조직책임자가 연차 있는 고참 부장들을 멀리하려고 하네요. 회식자리에서 저랑 다른 고참 부장이 형님처럼 느껴진다고 하네요. 팀장에게 앞으로 백세 시대인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고, 나이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다 같은 실무자로 생각하라고 했는데 고참들이 어렵다고 하네요. 이 사람 뭐지? 이상하네? 왜 이러지?라고 생각했네요. 본인이 나이가 어리니, 능력있는 고참 차장, 부장들이 부담스러워 하는 걸 느꼈네요. 일하는 걸 보면 일을 모르니 본인이 결정하지 못하고, 방향도 못 잡고, 자꾸 물어보는데, 고참들은 무슨 이런 얘가 조직책임자가 됐지?라고 핫 수 있으니.... 본인보다 어린 과장, 차장 이런 사람에게만 살짝 물어보고......